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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의 하나가 양파입니다. 맛과 영양을 더하기 위해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장시간 방치할 경우 양파싹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럴 경우 과연 먹어도 되는지? 식재료로 사용해도 되는지? 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겁니다.

 

감자 같은 경우 싹이 나기 시작하면 독성물질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식재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 과연 양파는 괜찮을 까요? 오늘은 양파싹 먹어도 되는지? 신선한 양파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감자와 달리 싹난 양파는 요리 식재료로 사용해도, 먹어도 됩니다. 다만 양파싹은 요리에 사용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양파싹 먹어도 되나요?

 

싹난 양파 자체에는 독성이 있거나 다른 유해한 성분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맛과 식감, 영양면에서 그렇지 않은 양파와 비교했을 때 차이점은 있습니다. 양파에서 싹이 나기 시작하면 보관상 상당시간이 지났기때문에 양파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양파자체의 영양분이 싹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에 식감 및 영양분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신선한 양파는 싹난양파보다 더 단단하고 즙이 많고 맛이 더강하면 영양면에서도 더 풍족합니다. 반면  양파싹은 구근에서 녹색줄기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양파의 조직이 물러지고 맛과 영양이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다만 식재료로 사용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요리에 사용할 때에는 양파싹에는 단단한 섬유질이 많아 싹을 제거하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싹난 양파 먹을 때 주의사항

 

양파싹에서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생양파를 드시는 것보다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보관시 곰팡이나 부패를 동반하기 때문에 양파가 물러지거나 심한 냄새가 날 때는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싹은 식감이나 쓴맛 때문에 조리 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양파 보관법

 

싹이 잘나는 습기 많은 곳이나 냉장고 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보관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고 시원하며,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비닐봉지나 밀페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통풍이 잘되는 그물망에 보관합니다.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는 양파싹이 쉽게 날 수 있기 때문에 그늘지거나 서늘한 곳(7~12도)이 좋습니다.

보관 시 다른 채소나 과일과 분리해서 보관합니다. 양파에서 방출되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채소의 신선도를 저감 시킵니다.

 

4. 껍질 벗긴 양파 보관법

껍질을 벗긴 후 물에 씻지 않고 겉에 묻은 수분을 닦아준 후 랩으로 감싸 냉장보관 합니다.

지퍼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 혹은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다진 양파는 냉동 팩에 넣어 공기를 빼고 냉동보관 합니다.

 

알려드린 보관법으로 보관할 경우 평균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냉동보관일 경우 약 8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싹난 영파는 먹어도 되지만 조리하기 전에 양파싹을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많이 먹는 식재료이니 만큼 올바른 보관법을 통해 영양 많고 신선한 양파를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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