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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감만항으로 유입된으로 맹독성 붉은 불개미로 인해  전국이 떠들썩 했었죠. 부산 감만항 주변을 정말 개미 찾듯이 샅샅이 뒤지는 작업을 계속 해왔는데 아직 붉은 불개미의 사체나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입경로가 수출입 컨테이너에 실려 유입됬을 확률이 크다고 해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34개 주요 항만과 의왕, 양산과 같은 컨테이너 기지에 대한 붉은 불개미 수색작업을 해왔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네요..

 

 

사실 붉은 불개미의 독성이 일부 학계에서는 꿀벌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지만 여태껏 피해사례를 보면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을 정도의 독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국내 유입된 붉은 불개미로 인한 피해가 우려 되기도 한답니다.

 

붉은 불개미 여왕개미가 하루 최대 1,500개 정도의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국내에 유입된 불개미가 살아서 번식을 하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하루빨리 문제의 붉은 불개미가 소탕되길 바랄 뿐이네요..

 

 

사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유해 곤충이 수출입 컨테이너를 통해서 충분히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겁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뉴질랜드의 붉은 불개미 경로위험평가 자료에 의하면 선박운송 컨테이너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31%에나 달한다고 합니다.방역당국은 보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해 곤충의 유입을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어쨋든 현재까지 붉은 불개미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집중적인 방역으로 이미 대다수의 개미가 죽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은 만큼 보다 철저한 조사와 방역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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